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외국인 주도..장중 1,460선 등정(10:00)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도로 장중 1,46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8일 오전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반 1,461.05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기록한 뒤 오전 10시 현재 전 주말보다 13.82(1.01%)포인트 오른 1,455.54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연휴 외국 증시의 강세영향으로 상승에너지를 비축한 시장은 이날 1,459선을 돌파하며 개장한 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도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들은 570억원어치를 순매수, 8일만에 '사자'에 가담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투신권과 연기금의 매도영향으로 1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 역시 457억원어치의 순매도를 나타내며 상승장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6%)업종 등 그간 강세를 주도해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운수창고(-1.01%)업종도 하락세이나 은행(2.18%). 증권(2.66%)업종은 강한 상승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은행주 가운데는 국민은행(2.74%)이 9만원 언저리에서 움직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금융(1.59%), 신한지주(3.99%), 하나금융(1.19%) 등 주요 종목들이모두 오름세에 동참했다. 기술주 역시 삼성전자(1.71%)가 65만6천원을 기록, 전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필두로, 하이닉스(1.92%), LG필립스LCD(1.40%) 등도 모두 상승흐름에가담했다. 현대차그룹주들도 현대차(3.42%)의 강한 반등을 선봉으로 글로비스(6.80%), 현대모비스2.26%), 현대제철(1.08%) 등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SK텔레콤(2.16%), 한국전력(0.67%) 등도 각각 양호한 실적전망과 원화강세 등을 재료로 지난 1년내 최고점을 찍으며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부진이 현실화된 데 영향받아 한진해운(-7.68%)이급락했고 인수.합병(M&A)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현대상선(-3.08%), KT&G(-2.56%) 등도 상승장에서 약세로 돌아서며 흐름에서 이탈하는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7개를 포함, 41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없이 246개종목이 약세, 98개 종목이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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