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상] 중기청장 표창
■ 희성정밀㈜
희성정밀㈜(대표 김준길)는 노트북 모니터의 도광판(Black Light Unit)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생산제품은 전량 LG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데 이중 약 80%가 다시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76억3,200만원중 537억4,100만원이 수출로 발생한 매출이다. LG전자의 의존율이 높으나 노트북 수요증가로 매출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만 매출액이 96%나 증가했다.
대기업 못지않은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여 자체 금형설계, 제작, 품질관리 기술이 우수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무인쇄도광판 등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조기의 핵심부품인 알루미늄 합금재료의 냉온간 정밀단조품 생산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 86년에 설립됐으며 종업원은 141명이다. 공장은 경남 창원시 성주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자산총액은 345억6,200만원이다. 지난 97년에는 ISO9002인증을 획득했다.(055)282-9731
■ 자경케미컬㈜
자경케미컬㈜(대표 이기석)은 펄프 및 제지산업용 핵심부재료인 기능성 첨가제 및 공정제어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지속적인 산학합동연구를 통해 관련 특허 2건과 국내신기술(KT마크)을 취득하는 등 이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부설연구소와 우수한 기술인력 및 시험장비를 적극 활용, 중소기업 기술혁신과제, 특정연구개발사업 등 국책연구개발 과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89년 9월에 설립된 업력 11년의 회사로 사업전망이 밝은 친환경 제지용 첨거제를 개발, 매출 및 수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최근 3년 연속 흑자경영을 해왔다는 것이 심사단의 종합평가다.
지난해 매출은 98년에 비해 53%나 증가한 49억3,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수출은 7억2,3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14.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종업원은 25명이며 공장은 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소재하고 있다.(041)622-1774
■ 동우화인켐㈜
동우화인켐㈜(대표 한의섭)는 반도체 세척 또는 부식에 사용하는 고순도 정밀화학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미 4MDRAM에서 256MDRAM까지는 물론 1~4기가급 차세대 반도체 세척약품 개발을 마쳤다. 이밖에도 포토 리지스트 디바이스 미세화기술, 칩마크기술, TFT-LCD용 에찬트 제조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부설 기술연구소의 초극미량 분서기술이 매우 뛰어나고 시험분석기 등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투자를 제외한 연구개발비 투자비중이 매출액 대비 3.6%에 이르고 있는 점, 원천기술 확보로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동반성장이 가능하고 타분야 응용 및 적용범위가 대단히 넓다는 점, 수출비중이 높다는 점 등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지난 91년 설립된 이회사는 자산총액이 858억7,0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은 744억5,800만원이다. 수출은 매출의 약 87%인 645억7,200만원이다. 현재 종업원은 154명이며 공장은 전북 익산시 신흥동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 95년 ISO9002를 획득했으며 97년에는 ISO14001을 획득했다.(02)3452-5264
■ 나래식품
나래식품(대표 김형수)은 젖갈 갓김치등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을 생산, 지난해 37억8,700만원의 매출고를 달성한 전남 여수 소재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주먹구구식 전통식품 생산에서 탈피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개발,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에도 우리 음식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여수수산대, 여수대 식품공학과등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92년 여수수산대 식품공학과와 저염 양념젖갈을 개발, 15개 품목을 사업화 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식품공학 출신의 기술전공자를 전격 기용, 매년 매출액의 0.1%를 꼬박꼬박 연구비로 투자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현재 여수지역의 원재료를 사들여 전국 대리점과 할인마트에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총매출의 19%를 미국등 한인교포들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97년 8억9,200만원, 98년 2,480만원, 99년 37억8,7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최근 3개년간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증가 추세에 있는 모범기업이다. 종업원 35명, 자산총액은 18억7,200만원이다.(061)644- 8666
■ 와이지원
'세계 일류 정밀절삭공구 메이커를 꿈꾼다'
정밀절삭공구 전문 생산업체인 와이지원(대표 송호근)에게 '세계 일류'라는 말은 결코 꿈이 아니다.
이미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5대 전문메이커 안에 꼽힐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
와이지원은 절삭공구인 앤드밀, 탭, 드릴등 각종 공구를 자사 고유브랜드로 제작해 세계 53개국에 수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미국 시카고 지사와 아칸소 공장, 영국 북아일랜드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해외현지에 판매거점을 마련,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미국 독일 일본등 주요경쟁국의 표준규격보다 엄격한 자체검사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한번 사용해본 업체들로부터 수주량이 점점 늘고 있다. 올 연말까지 4,000만달러 어치를 수출, 총 6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수출비중은 70%로 높다.
지난 8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종업원 530명 규모로 산하에 공구기술연구소를 두고 있다.
자산총액은 533억원, 부채비율은 140.5%다.(032)526-0909
■ 동원프라스틱
동원프라스틱(대표 김인식)은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북지역에서 폴리에틸렌파이프를 생산, 지난해 19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지방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폴리에틸렌 수지를 이용해 가스관, 수도관, 전선관등을 만들고 있으며 기술력이 우수해 지난 98년 일찌감치 벤처기업 지정을 받았다.
지난해 서로 다른 파이프관을 연결하는 '접속용 접속부재 및 제조방법'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또 지난 4월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등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88년 전북지역에 입주해 모든 종업원을 현지주민으로 채용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액은 1억2,700만원 규모로 아직 전체 매출액의 1%에 지나지 않지만 우수 기술력을 보유, 지난 9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종업원수는 85명, 수출액은 1억2,700만원 규모다. 자산총액은 133억6,400만원이며 부채비율은 29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