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사조산업 원양어선 베링해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생사불명

외국인 선원 등 7명은 구조


사조산업 소속의 1,500톤급 명태잡이 원양어선인 오룡호가 서베링해에서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오룡호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배의 창고 쪽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해 2시 20분쯤 인근 러시아 구조본부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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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에는 62여 명의 선원이 타고 있으며 현재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배는 1976년 건조돼 4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에는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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