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양이 캐릭터 '얌' 인기몰이

캐릭터개발 전문업체인 위즈엔터테인먼트(대표 박소연)가 선보인 고양이 캐릭터 '얌(YAMM)'이 캐릭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올초 MBC 시트콤 '세친구'와 개봉영화 '청춘'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캐릭터는 최근 종영된 SBS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날들'에서 극중 여주인공의 핸드폰 액세서리로 등장한 후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지금까지 팔린 제품만 무려 12만개. 박소연 사장은 "이 같은 판매량은 외국산 유명 캐릭터 상품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인기 드라마를 통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얌 캐릭터는 톡톡튀는 컬러와 귀엽고 섹시한 이미지로 디자인돼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침구업체, 제화업체등의 캐릭터부터 모바일 다운로딩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모 자동차 회사와 프로모션도 기획중이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에 수출하는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뉴욕서 열린 국제 캐릭터 라이센싱 박람회에 참가,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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