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손보협회 차보험 특별대책반 가동

폭설·한파로 손해율 늘어<br>사고감소 대책·홍보 추진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차량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특별대책반을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올 겨울 폭설과 기습 한파 등으로 지난해 12월 긴급출동 건수가 2011년 같은 달보다 70% 증가한 262만건에 달하고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건수도 20% 이상 늘어나는 등 차량 사고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별대책반은 손보협회 자동차보험 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14개사 자동차보험 담당 임원이 참여한다. 대책반은 산하에 4개의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두고 대국민 홍보 등 겨울철 교통사고 감소 대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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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후에는 보험제도를 개선해 보험원가 절감, 교통사고 예방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국민 홍보도 병행한다. 특별대책반은 겨울철에 알아둬야 할 안전운전 10계명을 만들어 배포에 나섰다. 안내서에는 운행 전 기상정보 확인, 차량 간 거리 확보, 천천히 출발하고 운전하기,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전하기, 급브레이크 금지, 커브길 감속, 염화칼슘 뿌려진 도로 조심 등이 담겨 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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