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친환경 이끄는 건자재] 한화L&C

프리미엄 마감재 '칸스톤'<br>긁힘 없고 내열성 뛰어나

한화L&C의 시스템창호 '다윈'

한화L&C는 45년 전통의 폴리염화비닐(PVC) 전문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인테리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벽과 기둥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되는 인테리어 마감재의 친환경성을 강화해 고객들이 건강한 실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이중 프리미엄 인테리어스톤인 '칸스톤'은 99% 순도의 석영을 사용해 천연석 본연의 화사하면서 고급스러운 패턴과 색상을 그대로 살린 대표적인 프리미엄 건축 마감재다. 칸스톤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 골곡강도와 압축강도가 천연석보다 최고 세 배가량 높다. 이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해 긁힘이나 깨짐이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마감재 상판에 필수적인 오염 방지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유지관리가 편리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기존 석재와는 달리 색상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소재 자체의 환경친화적인 성격 덕분에 식탁 등의 가구 마감재와 고급 상업용 건물의 바닥재로도 인기가 높다. 일반 석재보다 수분 흡수율도 매우 낮아 천연석의 경우 생길 수 있는 세균 번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음식물과 화학물질에도 얼룩이 생기지 않고 물청소도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칸스톤은 지난 2009년 미국 친환경 인증인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를 획득하기도 했다. SCS는 1984년 출범해 현재 미국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환경인증마크로 유명하다. 고품격 인테리어 표면 마감재인 '에코로이드'도 한화L&C의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와 수소의 결합체인 폴리올레핀을 주 원료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높은 내열성과 내구성을 지닌 이 소재 덕분에 에코로이드는 한여름 고온에 변형되거나 스크래치 등으로 손상되는 것에서 자유롭다. 여기에 인체에 대한 무해성도 입증돼 현재 에코로이드는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마크인 '환경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시스템창호 분야에서도 한화L&C는 뛰어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시스템창호 '다윈'은 기능과 실용성 양쪽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열전도율이 낮은 PVC만의 고유 특성과 알루미늄 레일구조, 특수 단열재라는 3가지 요소 덕택에 다윈은 뛰어난 단열성을 자랑한다. 특히 완벽한 밀폐성을 갖춰 바깥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공해로부터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보장한다. 여기에 해풍과 각종 유해가스에도 부식되거나 변형되지 않는 만큼 해안가와 공단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초고층 아파트용 슬라이딩 창호인 '하이브리드 창'은 뛰어난 단열성과 바람 압력에 강한 시스템창호 특유의 장점과 슬라이드 창 형태를 결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여닫이 방식을 적용해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환기가 불편하다는 기존 시스템창호의 단점을 해소해 최근 시공현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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