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4%(4,000원)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서울지방국세청이 부과한 542억원의 추징금 중 535억원이 취소돼 최종 7억원으로 정정됐다고 공시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세청은 현대홈쇼핑이 거래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성실히 납부한 것을 인정해 대부분의 추징금을 취소했다”며 “추징금 542억원은 지난해 손익계산서에 이미 반영된 관계로 취소분 535억원은 올해 1ㆍ4분기 손익계산서상 기타 수익으로 인식돼 세전이익을 25%가량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