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마사회 '키즈 승마단' 창단… 6일까지 6~9세 단원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국내 최초의 유아·아동 승마단인 '렛츠런 키즈 승마단'의 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말 산업의 블루오션이 될 유아 승마를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의 승마 수요를 확산하겠다는 복안이다.

교육은 승마 경험이 있는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승마단과 초보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키즈 강습반으로 나눠 시행된다.


키즈 승마단은 6~9세 어린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중반과 주말반의 교육 시간은 오후 2시간이다. 스스로 말을 탈 수 있는 어린이가 대상이고 신청서를 방문 접수하면 실기와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승마단원에게는 승마용 티셔츠를 유니폼으로 지급하고 승마대회나 말 관련 행사에 참가시 말과 출전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키즈 강습반은 주중반과 주말반 오전 2시간 동안 진행하고 주중반은 6~7세, 주말반은 8~9세를 대상으로 각 반 1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오는 6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선발 인원은 승마단 20명, 강습반 20명 내외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와 말산업포털사이트(www.horsepia.com)를 통해 제공되는 양식에 따라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장일기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 원장은 "승마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되고 생명이 있는 말과의 일체감 경험으로 정서적 안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02)509-2992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