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연구원은 “올해 체외진단시장 규모는 약 60조원(연평균 7% 성장), 이 중 분자진단시장은 약 7조원(연평균 16~17% 성장)으로 추정된다”며 “씨젠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TOCE를 국내외 언론에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호흡기와 성병 진단제품을 출시했고, 결핵ㆍ자궁경부암 진단제품도 9월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젠은 분자진단에서도 최신 멀티플렉스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PCR
보다 우수한 DPO, READ, TOCE(전세계 유일) 기술 등을 기반으로 대형 B2B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현재 10여곳의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으로, 비독점적 기술이전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씨젠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 84% 증가한 566억원과 182억원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