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0한국산업 IDC] KIDC

[2000한국산업 IDC] KIDC IDC시장 개척 선두주자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ㆍ대표 정규석)는 지난 98년 데이콤에서 분사한 후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한국 IDC시장을 선도해 왔다. KIDC는 자체 회선을 확보하고 있는 기간통신사업자인 데이콤을 모회사로 두고 있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데다 시장 선점을 통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 엠파스, 야후코리아 등 주요 포털서비스 업체와 함께 굵직굵직한 방송사, 증권사 등이 KIDC의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 KIDC는 지난 7월 대구에 이어 서울 강북, 부산, 대전, 광주 등에 추가로 IDC를 구축, 전국적인 규모의 네트워크를 준비중이다. KIDC는 이미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실 KIDC의 강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IDC시장을 개척한데서 찾을 수 있다. 시장 선점을 통해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오랜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국내시장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IDC는 데이콤과의 제휴를 통해 20Gbps 규모의 백본망을 구축,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커 침입을 막기 위해 침입탐지 및 차단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IDC건물에 대한 보안감시 시스템도 운영중이다. KIDC의 또 다른 강점은 모회사인 데이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들 수 있다. 단순히 인터넷업체들의 서버를 데이콤의 통신망에 연결시킬 뿐 아니라 데이콤의 서버호스팅사업, 인터넷 지불결제 사업, 응용소프트웨어임대(ASP)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서 윈-윈관계를 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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