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2일 전 거래일보다 0.15%(3.11포인트) 오른 2,056.1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2,050선을 놓고 공방을 벌였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폭을 줄이며 상승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10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38억원, 기관은 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2%), 의약품(1.77%), 건설업(1.33%), 운수창고(1.31%)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72%), 통신업(-0.50%), 금융업(-0.3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전날에 이어 4.40%나 하락하며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도 0.61% 내렸다. 현대차(0.57%), 현대모비스(1.39%), 포스코(1.27%), 삼성생명(0.96%)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2.55포인트) 오른 531.89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설꼐획을 밝힌 파라다이스가 3.56% 올라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3.34%), 메디톡스(3.61%) 등도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060.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