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430선 전후 탐색 장세(잠정)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430선 전후에서 움직이며 탐색국면을 거치고 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33%) 오른 431.01로 마감했다. 이로써 3일째 429∼433선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3개 등 42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367개로상승 종목이 조금 많았다. 지수의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주요 투자주체들도 소극적인 매매로 일관했다. 개인과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했으나 오후 3시 현재 금액은 각각 43억원, 41억원에 그쳤고 기관들도 43억원을 순매도하는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유통 등이 오른 반면 반도체, IT부품, 디지털콘텐츠, 정보기기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1.4분기 우량한 실적을 내놓은 CJ홈쇼핑이 3.69% 올랐고 이에 힘입어 GS홈쇼핑도 3.12% 상승했다. 또 CJ인터넷과 엔터기술이 각각 5.21% 1.82% 올랐다. 반면 LG마이크론과 에이블씨엔씨는 각각 6.55%, 5.17% 하락했다. 국순당도 장중한때 상승했으나 0.66% 하락 반전했다. 인선이엔티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해 눈길을끌었다. 최근 시장에서 뚜렷하게 부각된 종목들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솔본, 싸이버텍,버추얼텍 등 과거 대장주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에스엠이 6일 연속 상승하는 듯 했으나 장 막판 이익실현 매물에 4.75%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연예매니지먼트 진출 소식에 폭등세를 이어온 바른손도 하락 반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786만주, 1조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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