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를 항상 변화하고 발전하는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하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개점 9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이사는 29일 적극적인 현지 경영과 기업공개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광주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광주신세계의 최우선 경영목표가 지역친화라며 이를 위해 지난 9년 동안 각종 지역 사업에 38억원을 투자하는 등 광주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집중적으로 강화해온 지역상품 판로확대 사업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소비자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고 분석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광주신세계가 이제 기업의 미래 가치를 위한 경영에 나설 때”라고 강조하고 “견실한 경영구조를 만들어 이익을 내고 이를 다시 투자함으로써 고용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광주신세계를 지역 내 명소로 가꾸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쇼핑과 문화, 관광과 레저가 포괄되는 복합 문화상권 개발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을 가졌다.
그는 “침체된 유통업계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고객의 유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장 개편과 신규 브랜드 유치, 가족단위 쇼핑객의 편의를 위한 설비 등을 갖추는 등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을 떠나 책임과 의무를 지닌 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 위상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