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작가의 ‘토지’를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22일 한국문학번역원 대회의실에서 토지문화재단과 한국문학 창작 역량 강화와 해외소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문학 창작과 해외 소개를 연계한 지원 사업 전반에 관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경리 작가의 ‘토지’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영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5개국에서 번역 출판이 됐으며,‘김약국의 딸들’은 미국, 독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총 5개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박경리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 문화, 식민지 시대의 역사와 개인들의 서사적 삶의 여정을 유기적으로 잘 풀어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데 선봉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