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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지구, 블록단위로 개발 가능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지구가 대학가 주변에 맞게 블록단위로 개발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4-36번지 외 1필지 1,420.9㎡에 대한 '신촌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은 반경 1㎞ 내에 연세대와 이화여대ㆍ서강대가 있어 대학생의 활동이 많은 지역이지만 현재 나대지로 존치돼 계획적 개발이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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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독신자와 학생 등 1~2인 가구의 주택수요에 대비해 이 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 중 원룸형 주택을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는 아울러 동작구 사당동 147-115번지 일대 4,694㎡에 대한 '이수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이수1 특별계획구역 및 세부개발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당초 이 지구는 1~4층의 경우 근린생활시설, 5층 이상은 공동주택으로 허가를 얻어 공사를 진행했지만 지상 4층 근린생활시설을 업무시설로 변경했다.

이밖에 영등포구 문래동3가 55-5번지 일대 23만3,348㎡에 대한 '방림부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블록) 지구단위계획 및 1블록 C획지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상가 기능을 상실한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토지를 3개 블록으로 나눠 1개 블록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1개 블록은 업무시설, 1개 블록은 오피스텔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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