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이오벤처사업 육성 손잡았다

국내 처음으로 조성되는 「바이오벤처 전문펀드」와 바이오산업의 기술메카 생명공학연구소가 바이오벤처산업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생명공학연구소(소장 복성해)는 9일 UTC벤처주식회사(대표 김훈식)가 구성하는 「바이오벤처투자조합」과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소와 UTC벤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생물산업분야의 벤처기업을 발굴·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상호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 생물산업기술의 창업촉진과 사업성공률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UTC벤처는 특히 오는 4월 문을 여는 생명공학연구소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경영 및 마케팅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연구소가 소개·추천한 업체에 대해서도 자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소와 UTC벤처는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의 발굴과 조합이 투자하려는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한 별도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생명공학연구소는 이번 용역체결로 5억원의 용역수수료를 받게 되며 조합투자수익률이 일정 수준이상 넘으면 별도로 성공보수를 별도로 지급받는다. UTC벤처는 우선 1차적으로 100억원규모의 바이오벤처펀드를 구성할 계획이며 향후 이보다 규모가 큰 바이오전문펀드를 본격 조성, 유망 바이오벤처창업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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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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