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독서의 달 맞아 푸짐한 행사

문화관광부는 전국적인 책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독서의 달`과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청소년 책읽기 사업, 독서문화상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문광부는 우선 `청소년 책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달초 서울 및 전국 광역시 청소년 30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도서교환권을 무료로 배부하고, MBC TV의 김용만ㆍ유재석씨를 `청소년 책읽기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청소년 책읽기 공식 홈페이지(www.book-reading.or.kr)를 운영,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독서활동을 고취키로 했다. 또 오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도서관에서 선정된 `책 읽는 가족` 200여명을 초청, 독서진흥 퍼포먼스를 열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우수 추천도서 전시회(9.1~9.14)를 개최하며, 전국 각 도서관별로 `도서관 문화학교(9.15~11.14)`를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 도서관별로 수시로 독서감상문 발표대회를 열고, 지역 시민들로부터 협찬받은 도서를 다른 지역 도서관으로 전해주는 `전국 도서관 책선물 릴레이 행사(9~11월)`도 갖기로 했다. 이달 25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는 전국 도서관 직원들이 참가해 독서 진흥사례 및 실적을 발표하고 독서 발전을 위한 토론회 등을 연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독서진흥에 공이 많은 25명을 선정, 대통령상 등을 수여하는 `제9회 독서문화상 시상식`도 가진다. 한편 문광부는 공공도서관을 현재 462개관에서 2011년까지 750개관으로 늘리고, 지역문고, 점자도서관 등에 대해 올해 모두 116억5,800만원의 자료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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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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