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스퀘어·마트 인수 계약 "롯데쇼핑 주가에 긍정적"


SetSectionName(); GS스퀘어·마트 인수 계약 "롯데쇼핑 주가에 긍정적"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롯데쇼핑의 GS스퀘어(백화점), GS마트 인수가 롯데쇼핑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주식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일보다 2.62% 오른 31만3,50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30만3,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GS스퀘어(백화점)와 GS마트 인수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롯데쇼핑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인수가격 리스크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가격이 1조4,000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등 여러 루머가 나돌면서 롯데쇼핑의 주가에 나쁜 영향을 줬다"며 "백화점 3개, 마트 14개를 신규 개점하는 비용(최대 2조원 정도로 추산)을 고려하면 인수가격(1조3,400억원)은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실적개선의 여지가 커진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백화점 부문의 지난해 3ㆍ4분기 기준 GP마진율(매출총이익률)이 33% 정도이고 GS스퀘어는 22% 수준으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며 "롯데쇼핑이 인수 이후 GS스퀘어나 마트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면서 실적 개선폭이 커지면 주가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인수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됐기 때문에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일부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너지효과가 나겠지만 예상했던 수준에서 인수가 이뤄졌기 때문에 특별히 시장에서 반기거나 안 좋게 볼 만한 뉴스가 아니다"라며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새로운 주가 상승요인이 없어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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