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아프니까 청춘이다' 밀리언셀러에

에세이 도서론 최단 8개월만에 100만부 돌파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출간 8개월 만에 출고 100만 부를 돌파했다. 쌤앤파커스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지난 19일 103만 5,000부가 출고돼 에세이 부문 도서로는 최단기인 8개월 만에 100만 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가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위로와 조언을 담은 이 책은 지난해 12월 24일 출간된 이후 한달 여 만에 약 15만부가 팔리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이후 신정아의 ‘4001’, 문재인의 ‘운명’ 등에 잠시 1위를 내줬을 뿐 올해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20대 젊은 층에서 구매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출간 이후 현재까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구매자 가운데 20대가 43.1%, 30대가 24.1%, 40대가 19.8%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독자가 62.6%였다. 출판사 측은 “출간 초기에는 20대들의 구매율이 높았으나 차츰 전 연령대로 독자층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라 현재 중국ㆍ일본ㆍ대만ㆍ태국ㆍ브라질ㆍ이탈리아ㆍ네덜란드 등 총 7개 국가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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