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13:20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계가 일부 휴대폰 서비스 업체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지난 11일 모임을 갖고 서비스업체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에 반대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진흥회에 따르면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계는 최근 SK텔레콤이 일본 교세라社와 휴대폰 단말기를 공동 개발해 중소기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 공급받으려 하는 것은 사실상 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교환기나 휴대폰 업계의 구조조정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업체들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은 관련 산업에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재계의 구조조정 방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자/의/향/기'(19일) 무/료/관/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