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8일 내년도 운용규모가 18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을 비롯, 공무원, 사학, 군인연금 등 4대 연금 운용실태에 대한 특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요원 24명을 투입, 4주간 실시하는 이번 특감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사립학교교원 연금관리공단 등의 본·지사와 군인연금을 관장하는 국방부 재정국 연금과를 대상으로 기금운용과 각종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국내·외 공적연금제도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기금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금관리공단 운영상의 부조리와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한편 후생복지사업전반의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한 구조조정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지난해말 현재 국민연금이 총 33조1,900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한 것을 비롯, 공무원연금 6조2,000억여원, 사학연금 3조1,900억여원, 군인연금 4,100억여원등 4대연금 기금조성액이 모두 42조 9,900억여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육군본부와 예하 3군사령부, 군수사령부, 중앙경리단, 복지근무지원단 등의 인사 및 조직관리실태, 군수품 조달 및 관리, 복지기금운영 실태등을 점검하기 위한 일반감사도 4대연금 특감과 함께 착수했다고 밝혔다.【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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