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올해 해외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올려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트루크메니스탄, 인도네시아 등의 사업이 성과를 거둬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20.2% 증가한 1,1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가 트루크메니스탄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수수료를 얻고, 프로젝트 공정을 진행하며 부품 소싱 부문에서 이익을 낼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산의 사업이 시작되고, 이듬해 STX에너지의 석탄발전소가 가동되면 장기적으로 LG상사의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