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면세점 "설 연휴 해외 여행객 잡자"

롯데등 경품·상품권 증정행사

부쩍 길어진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면세점들이 해외 여행을 앞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ㆍ신라ㆍ한국관광공사 등 각 면세점 업체들은 최장 9일까지 쉬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등 어느 해보다 긴 '황금 연휴'가 도래함에 따라 출국자들을 위한 각종 경품 행사와 할인 혜택을 마련해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월6일까지 4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미화 10달러 상당의 '행운의 달러북'을 증정하는 '설맞이 세뱃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운의 달러북은 1달러 지폐 10장을 쿠폰북 형태로 묶은 특허상품으로, 해외에서 필요에 따라 1달러씩 뜯어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신라면세점은 2월10일까지 '신묘년 토끼해 맞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영수증 번호를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접속,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 금토끼 10돈과 은토끼 10돈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2월말까지 향수ㆍ화장품 구매 고객에게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미화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권,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3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은 2월 한달 동안 외환카드로 2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국민관광상품권 1만원권 1매, 5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국민관광상품권 1만원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통합 브랜드인 에어스타애비뉴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각 면세점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합리적인 쇼핑 및 행운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각종 건강선물세트와 화장품, 주류 등 친지 등을 위한 선물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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