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혜자씨 LAFCA 최우수 주연 여배우 선정

배우 김혜자씨가 영화 '마더'로 LA영화비평가협회(LAFCA)가 뽑은 2010년 최우수 주연 여배우에 선정됐다. LAFCA는 김씨가 '윈터스 본'의 제니퍼 로런스를 누르고 최우수 여우상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LAFCA 사상 아시아 배우가 베스트로 뽑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마더'는 프랑스의 '칼로스'에 이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2등상도 수상했다. LAFCA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영화는 페이스북을 고안한 마크 주커버그의 삶을 다룬 '소셜 네트워크'가 차지했으며 감독 부문은 이 영화의 데이빗 핀처와 '칼로스'의 올리비에 아세야스가 공동 수상했다. LAFCA는 LA에 거주하면서 LA타임스ㆍ월스트리트저널ㆍ타임ㆍ뉴스위크ㆍUSA투데이 등 전미 언론매체에 영화평을 쓰는 기자들과 비평가들로 구성돼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11년 1월15일 오후6시 LA의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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