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동부 지역에서 20일 밤(현지시각)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지역은 지난 2003년 강진이 발생하면서 2만6,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던 밤(Bam) 인근 호세이나바드로, 전화 등이 끊긴 상태다. 또 방송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구호팀이 급파됐으며,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