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수익증권의 일종. 다른 주식형 수익증권과 달리 주식투자 비중이 높아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특히 일정수준의 수익률(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만기에 관계없이 즉시 원리금을 돌려준다.가령 목표수익률이 1년에 20%인 스폿펀드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고 하자. 그리고 보름, 또는 한달만에 수익률이 20%를 넘으면 즉시 투자자에게 원금 1,000만원과 투자수익 200만원을 돌려준다.
목표수익률은 통상 3개월내 10%, 6개월내 15%, 9개월내 18%, 1년내 20% 등 기간별로 세분화돼 있다.
단시일내에 고수익을 올려야 하는 만큼 다소 공격적인 운용을 하며, 일반 수익형 수익증권과는 달리 펀드매니저도 한명이어서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 투신사들은 주가가 오르면서 10일에서 20일사이에 목표수익률을 달성,원리금을 조기상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스폿펀드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만기전에 중도환매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