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캐피탈, 가상주식 이익배분제 도입

삼성캐피탈이 이달부터 회사목표관리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가상주식 이익배분제'를 도입한다.가상주식 이익배분제란 임직원 개인연봉에 맞게 가상주식을 지급, 월별ㆍ분기별 업적평가와 대내외 수상 및 어학 등 자기계발 실적 등에 따라 연말 개인보유 가상주식수와 주가로 회사 이익의 일정부분을 각 개인들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월 평가에서 영업실적 1위를 하면 해당 임직원은 정해진 기준만큼 주가상승 효과를 보는 반면 지점이 적자를 내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주가하락은 물론 가상주식 회수도 감수해야 된다. 각 개인 및 부서실적에 따라 가상주가 및 보유주식수가 달라져 연말에 개인이 보유한 가상주식수와 주가, 배당율에 따라 차등 이익배당을 받게 된다. 배당은 회사가 흑자를 낼 경우에 한하며, 자기 연봉의 50%를 넘을 수 없다. 가령 연봉이 5,000만원 사람의 경우 최상 등급실적을 낼 경우 2,500만원까지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직원들은 삼성캐피탈 인터넷망을 통해 자신의 가상 주식 변동사항을 항상 체크할 수 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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