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리안 브러더스' 우승행진 이어갈까

2007년 최경주… 2008년 앤서니 김…

지난 2007년 최경주, 2008년 앤서니 김, 올해는? ‘코리안 브러더스’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앤서니 김은 최근 US오픈 공동 16위, 트래블러스챔피언십 공동 11위에 오르는 등 샷 감각이 살아나며 올해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스윙을 교정하며 다소 부진한 최경주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 양용은(37), 위창수(37ㆍ이상 테일러메이드), 뉴질랜드 교포 대니리(19ㆍ이진명) 등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성적도 관심이다. 올해 2승을 올린 우즈는 2007년부터 자신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상금순위 1ㆍ2위 케니 페리, 필 미켈슨이 모두 대회에 불참해 3위 우즈가 우승 상금 108만달러를 받게 되면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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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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