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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방송인(전 야구선수) 양준혁씨, 배우 정일우씨 등이 제2회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2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열고 나눔을 실천한 3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
'행복나눔인'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시상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방송인 양준혁씨는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배우 정일우씨는 미국 뉴욕의 장애인선교단체 '밀알'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해왔다.
또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성연미씨, 장애아동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며 정기공연을 펼쳐온 필로스하모니 단장 임인선씨, 오랜 기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유명철씨, 20여년간 재소자들에게 이용기술을 전수한 박홍배씨 등도 수상자로 참석한다.
행복나눔인은 분기별로 나눔실천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3ㆍ4분기에는 '국제나눔과 기업사회공헌'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