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가위 선물/주류] 민속주

국화·매실·인삼등 원료 2만~5만원대 선보여 ◇ 두산 청주와 전통약주를 생산하는 두산은 '국향', '설화', '군주(君酒)', '설중매 골드' 등 2만∼5만원대 제품 7종을 준비했다. 두산은 청주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6% 가량 늘어난 21만 세트를, 제주(祭酒)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화수복'은 15% 증가한 50만상자를 각각 판매목표로 책정했다. 또 고가품 판매비중이 큰 백화점용으로 3만~5만원대의 '설화 도자기세트', '군주 2호세트 및 '국향정일품세트' 등을 할인점용으로는 2만원대의 '국향다정세트' 및 '국향다복세트'를 선보인다. ◇ 진로 고려인삼의 은은함을 모아 청자를 빚는 정성으로 담은 임오원단세트(2만 5,000원) 3,000세트와 국화수로 빚은 술인 천국선물세트(1만원) 5만 세트를 올 추석선물로 선보인다. 진로는 올 경기가 다소 위축된 것을 감안 저가위주 추석선물 세트에 중심을 두었다고 밝혔다. ◇ 보해 경기침체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시장의 주 고객이었던 각 기업체들의 단체주문과 백화점 등의 특판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저가인 신제품 '순금 매취순 700ml 2병세트'를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며 기존의 선물세트와 함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보해는 이에 따라 순금 매취순과 매취순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하여 판매목표를 32만세트, 41억원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최근 매실제품의 인기를 타고 매실차 '매원 8캔들이 세트' 등 음료제품의 판매에도 기대를 걸고있다. ◇ 금복주 찹쌀 술 '화랑'과 '경주법주' 등 10종류를 추석선물세트로 내놓았다. 100% 찹쌀 술 화랑은 3병 기준 세트로, 매실의 향을 살린 '매실국선주'와 한약재를 배가한 '보양국선주' 세트는 도자기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만원~3만원대다. ◇ 국순당 오동나무 포장에 백자 잔이 들어 있는 '강장백세주'를 내놓고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소비자가격이 3만원대인 이 신제품을 주력제품으로 해 올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21만세트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금산인삼주 지난해 서울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개막식에서 공식건배주로 채택돼 관심을 모은 금산인삼주는 2만∼12만원대의 선물세트 19만5,000세트를 제작,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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