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주회사의 연구개발(R&D)센터와 공장이 국내에 세워질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국내 우주항공 기술의 선진화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올 상반기중 해외 우주 R&D센터 및 공장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항우연 관계자는 “유럽지역의 항공우주회사 몇 곳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중 해외 R&D센터와 공장유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은 오는 11월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2호 위성을 발사하고 2007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우주발사기지를 완공, 국내 독자기술로 위성을 발사하는 등 우주강국 부상을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