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나누면 커집니다] 에너지관리공단

소외계층에 연탄 100만장 전달


이태용(오른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들이 사랑의 릴레이 연탄배달 행사를 펼치고 있다./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에너지관리공단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맞춘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해피 에너지 소사이어티(Happy Energy Society)'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를 만들어 놓았다. 이에 맞춰 ▦에너지 사랑 나눔 ▦에너지 안전점검 ▦에너지 사회봉사 등 3대 전략 수립하기도 했다. 임직원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과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비전 달성을 위해 단위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에너지 사랑 나눔에서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대표적인 공헌 활동으로 꼽을 수있다. 올해로 벌써 5년째를 맞고 있는 이 캠페인은 범국민 녹색에너지 생활실천운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가 여름철 전기절약을 실천한 절감분을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으로 전달하는 에너지절약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도 여름철 전기절약을 실천(에너지 빼기-)한 캠페인 참여자들의 명의로 지난달에 전국적으로 총 100만장의 연탄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전달(사랑더하기+)했다. 이와 함께 지붕 수리와 보일러 무상점검 등을 통한 주거환경개선과 내복 증정도 병행해 에너지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장애인∙아동∙노인 복지시설 등)의 노후화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해 효율향상으로 인한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비용 절감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사회공헌 활동을 접목시킨 셈이다. 올해는 35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내선설비 무상점검 및 간이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서민층이 많이 이용하는 가전제품 중에서도 전력소비량이 많은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에 대해 1등급 제품 8,500대를 노인복지시설, 어린이보육시설 등 총 7,707개소에 무상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측은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인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제품 교체지원으로 에너지소비효율 개선 및 합리적인 에너지사용 유도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노인, 빈곤층, 장애인 등 서민층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에너지사랑봉사단'을 통해 '일사일촌(1社1村)' 결연을 통한 농촌만을 일손 돕기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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