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주성, 홍명보 제치고 OB올스타투표 1위

왕년의 스타들 중 축구 기자들에게 가장 지지를받는 선수는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5삼성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벌어지는 '홈커밍 매치'에 뛸 선발 멤버에서 김주성이사가 모두 7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이사는 74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적토마' 고정운 FC 서울 코치(73표)는 간발의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홈커밍매치는 지난 1983년 프로축구 K리그 시작 이후 리그 역사를 수놓았던 추억의 플레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지난 2003년 올스타전 당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OB 올스타전을 '홈커밍 매치'라는 이름으로 2년 만에 재개되는 것. 홈커밍 매치 선발 명단은 역대 K리그 베스트 일레븐 선수와 역대 올스타 출전선수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하여 축구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발했고 현 프로팀 감독도 현 소속팀 기준으로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와 남부 선발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번 매치에서 중부는 신의손, 고정운, 차범근 등 18명이 남부는 김주성, 박성화, 이안 포터필드 등 18명이 각각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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