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개통을 기념해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다음달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부산 구간 개통으로 오송, 김천(구미), 신경주, 울산역 등 4개 역이 새로 영업을 개시해 서비스 지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서울, 광명, 영등포, 수원역과 오송, 김천(구미), 신경주, 울산역간 이용고객이 KTX 승차권을 자가발권할 경우 KTX 이용횟수 10회가 되면 운임의 50%가 할인되는 전자쿠폰을 1회 제공하고 청소년이 저렴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X 승차권을 홈티켓으로 구입시 운임의 30%와 홈티켓 2% 추가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다자녀 가족이 부담없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2인 이상인 다자녀 가족의 어른 1인 또는 2인에 대해 승차 3일전 KTX 및 새마을호의 승차권을 홈티켓으로 발권하면 운임의 30%와 홈티켓 2%를 추가할인하고 개통이후 한 달간 오송, 김천(구미), 신경주, 울산역에서 직접 자동발매기를 이용해 승차권 구입시 1%의 자동발매기 할인과 2% 특별우대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개월간 SMS 티켓과 홈티켓으로 승차권을 구입시 무작위로 매일 10명씩, 총 920명에게 운임의 30%가 할인되는 전자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