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최근 간장·참기름 등 특별관리대상식품(17종) 1,58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26건(1.6%)이 부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식약청 발표에 따르면 콩나물 349건, 두부류 179건, 젓갈류 100건, 고추장 85건, 단무지 66건, 된장 65건 등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두부류의 경우 작년 부적합율은 1.2%(2,041건중 254건)였으나 올해는 9월말까지 0.2%(1,392건중 3건)로 낮아졌다. 이것은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주기적으로 수거·검사하는 당국의 활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