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항공 최대규모 인사

대한항공은 심이택 사장을 부회장으로, 이종희 부사장을 총괄사장으로 각각 승진 선임했다. 또 이원영 부사장을 ㈜한진 사장으로, 김영웅 전무를 ㈜한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전보하는 등 전체 임원 63%의 담당 직무를 변경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회사측은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이번인사에서 조직역량 및 책임경영 강화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팀워크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현행 5개 사업본부 및 3개 운영본부를 여객, 화물, 운항지원 등 3개 부문 담당체제로 전면 재편했다. 직무 담당 임원들에 대한 대폭적인 세대교체와 함께 전체 임원 수도 108명에서 91명으로 15% 줄여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도록 했고, 기존 108명의 임원중 63%에 해당하는 68명의 임원에 대한 담당 직무를 변경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구조조정도 실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04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글로벌 톱10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라며 “책임경영 강화와 담당 직무임원의 대폭적인 세대교체 및 임원 구조조정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관련기사



조영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