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휘(오른쪽 두번째)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홍칠선(〃) 상무가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신한금융그룹 11개 자회사에서 출연한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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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들이 연말을 맞아 활발한 나눔행사를 벌이고 있어 화제다.
신한금융지주는 27일 최영휘 사장과 임직원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금융지주 11개 자회사에서 모은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7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전반적으로 자회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성금 모금액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룹 내 봉사 동호회들도 연말을 맞아 활발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한ㆍ조흥 양행의 공동봉사단체인 해피메신저는 지난 19일 무의탁노인과 생활보호 대상자들을 방문해 쌀ㆍ라면ㆍ전기담요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물품 전달작전’을 펼쳤다.
자회사별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기 위해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1억원을 전달했으며 조흥은행은 15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특수학교 장애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사랑과 온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봉사단체인 사사모(사람을 사랑하는 모임)를 중심으로 고아원 방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고객들이 보유포인트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