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2분기 견조한 여행수요와 시장점유율 상승 속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7%, 45.7% 증가한 315억원과 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주당 0.52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통한 EPS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의 올해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4%, 41.4% 증가한 1,421억원과 227억원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7월 예약률은 전년 동월대비 4.4%, 8월 17.1%, 9월 28.9% 증가한 수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3% 증가한 95억원(+39.3%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8월에는 서울 인사동에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모두투어가 소유하지는 않지만,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네셔널이 사용하게 돼 향후 발표될 연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