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영국지역의 투자자들이 한국과 일본의 경제 및 시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보고서에서 "지난 2주간 접촉했던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높은 자본이익률과 비싸지 않은 주가수준등을 근거로 한국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와 함께 "회복중인 경제가 한국시장에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투자자들이 일본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영국투자자들은 일본에 대해 만장일치로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며 "이들은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시각하에 대거투자하고 있다"고 투자기관들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일본에 투자한 기관들이 주식을 확대하는 반면, 일본 국채 포지션은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대만시장에 대해서는 투자심리가 곧 반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도에 대한 시각 역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시장 유입자금감소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인도의긴축적 통화정책을 이유로 신중론쪽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