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벨기에를 유럽 車부품 수출기지로"

"벨기에를 유럽시장 수출기지로 활용하라."KOTRA는 23일 벨기에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가 미국 자동차부품 업계에 이같이 권유했다며,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업계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KOTRA는 주 벨기에 미 상의는 보고서에서 벨기에가 인구대비 자동차 보유율이 2.2명당 1대꼴로 미국만큼 높고, 지엠ㆍ포드ㆍ폭스바겐ㆍ볼보 등의 조립공장에서 연간 120만대를 생산할 뿐 아니라 고속도로로 3시간 내 거리인 프랑스 및 독일에도 도요타ㆍ르노ㆍ푸조 공장 등이 몰려 있어 부품시장이 활성화될 요건을 두루 갖췄다고 주장했다. 또 미 상의는 최근 EU가 각종 안전 규정을 잇달아 발효한데다 유럽내 자동차 도난이 급증해 부품 수요가 앞으로 3년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도난방지시스템 등 12가지 품목이 수출유망하다고 발표했다. 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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