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인근에 조성될 평택 포승2일반산업단지 개발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평택 포승2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이 승인고시 돼 오는 6월에 공사 착공이 이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
포승2일반산업단지에는 열교환기 등 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공장과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원주민을 위한 택지와 상가 등도 함께 조성된다.
포승2지구는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연접하고 있는데다 서해안고속국도 서평택IC 및 국도38호선이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으로 원활한 접근이 가능하다.
사업시행자인 우양HC(주)는 오는 2011년까지 2,354억원을 투입,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대 633,417㎡를 ▦산업시설용지 453,955㎡(71.7%) ▦지원시설용지 49,823㎡(7.9%) ▦공공시설용지 115,592㎡(18.2%) ▦주거용지 14,047㎡(2.2%)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단지조성이 시작될 경우 건설인력과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로부터 830여명의 신규인력이 고용되고 준공되면 연 생산액이 추가로 4,500억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