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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국제 설계공모 개최

총 1,155만㎡로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도심 공원으로 거듭날 용산공원이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기본설계를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전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참가의향서(RFQ)를 제출한 국내외 49개팀(컨소시엄) 가운데 8개 팀을 엄선해 지명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명 초청 대상 8개팀에는 미국의 제임스코너필드 오퍼레이션과 삼성에버랜드 컨소시엄, 동심원 조경기술사사무소와 네덜란드의 OIKOS 디자인 컨소시엄, 그룹한 어소시에이트와 중국의 투렌스케이프 컨소시엄 등이 포함됐다. 지명초청자들은 내년 4월16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4월23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1등 당선자는 용산공원 기본설계를 맡는 것은 물론 용산공원조성특별법에 의한 공원조성계획도 작성하게 된다. 국토부는 오는 2014년까지 기본설계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끝내고 실시계획 등을 거쳐 2017년부터 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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