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터넷TV사업 본격추진LG전자는 디지털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인터넷TV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사업 추진조직을 신설해 30여명의 연구인력과 초기 투자비용 10억원을 투자, 인터넷TV 셋톱박스를 개발하고 자체 포털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인터넷TV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티컴넷과 공동으로 초고속망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무료 인터넷 전화기능을 가진 인터넷TV 셋톱박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포털사이트 분야에서는 LG텔레콤·데이콤 등과 제휴, 인터넷TV를 통해 뉴스·증권거래·게임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시청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 인터넷TV 시장규모는 올해 10만대, 오는 2001년 30만대, 2002년 7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입력시간 2000/09/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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