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욱순 vs 황인춘 '8강 맞대결'

강경남은 정재훈에 역전 '가을의 전설' 순항<br>동부화재프로미배 둘째 날

▲ 강욱순

▲ 황인춘

강욱순 vs 황인춘 '8강 맞대결' 강경남은 정재훈에 역전 '가을의 전설' 순항동부화재프로미배 둘째 날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 강욱순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 황인춘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강욱순(42ㆍ안양베네스트)과 황인춘(34ㆍ토마토저축은행)이 4강 길목에서 만났다. 강욱순은 30일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CC(파72ㆍ7,20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동부화재프로미배 에덴밸리 매치플레이챔피언십 둘째 날 16강전에서 앤드류 추딘(호주)을 3홀 차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32강전 최광수(46ㆍ동아제약)와의 '추억의 맞대결' 도중 최광수가 기권하면서 16강에 오른 강욱순은 전성기를 연상하게 하는 예리한 아이언 샷과 퍼트를 앞세워 8번홀부터 2홀 차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다 1홀 남기고 3홀 차로 경기를 끝냈다. 상금랭킹 4위로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황인춘은 16강 상대였던 백전노장 최상호(53ㆍ캬스코)가 32강전 승리 직후 허리통증 등 컨디션 난조로 16강전을 포기하면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황인춘은 32강전에서 같은 구단 선배 공영준(45)에 끌려가다 18번홀(파5) 극적인 버디로 동률을 이룬 뒤 첫번째 연장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가을 사나이' 강경남(25ㆍ삼화저축은행)은 시즌 첫 승을 향해 순항했다. 첫날 64강전을 12홀 만에 끝낸 강경남은 이날 32강전에서 김상기(24ㆍ삼화저축은행)를 4홀 차로 가볍게 꺾은 뒤 16강전에서는 정재훈(31ㆍ동아회원권)에 2홀 차로 역전극을 펼쳤다. 석종율(40ㆍ캘러웨이)은 2번 시드 김대섭(27ㆍ삼화저축은행)을 3홀 차로 제쳤고 이태희(24ㆍ우리골프), 강경술(21), 이용훈(34ㆍ르꼬끄골프)도 8강에 합류했다. 특히 상위 랭커들의 불참으로 출전하게 된 상금랭킹 74위 이용훈은 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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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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