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산논란이 일고 있는 코리아펀드가 파이컴의 지분을 대량 매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코리아펀드는 14일 파이컴의 주식 106만주(6.54%)를 지난 8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4,295원으로 총 45억여원에 달한다.
코리아펀드는 “이번 지분매입은 단순투자”라고 밝혔다.
주목할 것은 코리아펀드는 최근 청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는 점이다. 결국 코리아펀드는 철수보다는 펀드재조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게 증권시장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