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달 10~31일까지 만 18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사업장 144곳을 조사한 결과 94.4%인 136개 사업장에서 노동 관련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건수는 모두 535건이며 주요 위반 내용은 근로계약 시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21.3%), 최저임금 주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17%)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못 받거나 부당 대우로 여겨질 경우 종합상담센터(1350)를 통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
부산=김영동기자
경북 성주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0억 지급
경북 성주군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0억원을 확보해 4개 업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보조금은 신규투자 유발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이다. 대상은 지역전략 및 선도산업, 특화업종으로 국내에서 3년 이상 운영한 10인 이상 기업으로 10억원 이상 신규 투자한 경우다. 성주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자금 130억원 중 3분의 1을 지원받았다.
성주=이현종기자
경북 문경 농업인 재해공제 가입 보험금 지원
경북 문경시는 모든 지역농민들이 농업인 재해공제와 농기계 종합공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대폭 지원한다.
이 보험은 농사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재해와 농민들의 신체 상해 및 의료비를 보장하는 농촌복지형 상품이다. 지난해는 문경지역에서 139명의 농민들이 농사일과 농기계로 인한 사고를 입었으며, 2억 여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문경시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제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보험금 중 문경시에서 75%를 지원키로 했다.
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