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성화장품 출시 봇물

"가을남자를 잡아라" 가을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남성 화장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나, CJ엔프라니 등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각종 남성 전용 고급 화장품을 선보이고 판촉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들 업체들은 TV 및 잡지 광고,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는 물론 최대 선물 시즌인 추석을 겨냥해 남성용 특별기획세트를 구성하는 등 남성고객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먼저 코리아나화장품은 고급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남성들을 겨냥한 남성 기초 2종 '아스트라'를 선보였다. '아스트라'는 우엉 추출물과 비타민 B5, AHA 등의 기능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지분비가 왕성한 남성 피부 관리에 적합하다. 또 홍조류 바이오민 등 보습 및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고 코리아나는 설명했다. CJ엔프라니도 스트레스에 찌든 남성 피부를 보호하는 식물 성분의 안티 스트레스 화장품인 '댄하버'를 출시했다. 환경에 무해한 나무 소재로 용기 뚜껑을 제작, 포장을 고급화 했다. 소망화장품도 모공 관리용 스킨로션, 유ㆍ수분 관리용 로션, 상쾌한 느낌의 오데토일렛 등 3 품목으로 구성된 남성용 프리미엄급 브랜드 '에소르 뿌르 옴므'를 선보인다. 이밖에 지방시가 남성 전용 보습 로션인 '파이 페이셜 하이드레이터 콤플렉스'를, 남성 전문 브랜드 아라미스도 노화방지 전용 제품인 '에이지 래스큐'를 출시했다. 한편 지난해 2,000억원 규모였던 남성화장품시장은 올해 다양한 제품 출시가 잇따라 2,400억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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