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포스텍 이영숙교수팀 美국립과학원 최우수논문상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생명과학과 이영숙 교수팀이 미국학술원이 발간하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지(PNAS)의 최우수 논문상인 ‘2010 코차렐리 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스위스 취리히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비소의 독성을 없애는 식물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0월 PNAS지를 통해 발표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독성물질인 비소에 오염된 환경을 정화할 수 있는 식물 개발에 큰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상은 2005년 PNAS 편집장을 지낸 니컬러스 코차렐리 박사를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PNAS지를 통해 발표된 논문 가운데 수리과학, 생명과학, 공학, 생리의학, 행동ㆍ사회과학, 응용생명ㆍ환경과학 등 6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월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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