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일 KB국민은행 전국 지점에서 50Mbps의 속도에 보안도 강화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후 11월까지 KB국민은행 전국 지점에 속도 100Mbps의 와이파이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방문객은 누구나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노트북컴퓨터, PDA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무료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와이파이존 구축을 통해 젊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스마트폰 기반의 각종 서비스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뱅킹인 ‘KB 스타뱅킹’, ‘KB 스타플러스’ 등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은행권에선 이처럼 많은 지점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전례가 없었다”며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의 와이파이존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지하철과 각종 공공장소 1만1,000여곳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