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16.80弗로
러사아가 떨어지고있는 유가를 끌어 올리기 위한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노력에 동참을 거부한 15일(이하 런던 현지시간) 유가는 최근 2년래최저가로 곤두박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16.80달러로 급락해 지난 1999년 6월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OPEC는 러시아,노르웨이,멕시코등 비(非)OPEC 산유국들이 하루 50만배럴이상의감산 동참을 희망했으나 이같은 희망은 감산을 할 수 없다는 이날 미하일 카샤노프러시아 총리의 발언뒤 급격히 사라졌다.
카샤노프총리는 "우리는 대규모 감산을 어느때고 단행할 수 없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